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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전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입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지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폐암의 초기 증상은 종종 다른 질병과 비슷하여, 폐암을 의심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하여, 폐암의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 모형

사진: UnsplashRobina Weermeijer

폐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잘 살피고,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폐암의 원인

폐암의 원인은 크게 흡연,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폐암의 80~90%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 연기에는 7,000여 종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벤조피렌, 아세나프틸렌, 니켈, 크롬 등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대기 오염석면방사선 등이 있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인 벤조피렌, 카드뮴, 비소 등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석면은 폐암, 폐섬유증, 폐기종 등의 원인이 되는 발암물질입니다. 방사선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원자력 사고, CT 촬영,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비만알코올 섭취영양 결핍유해 물질 노출 등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연기

폐암의 대표적인 초기증상

기침

폐암의 가장 흔한 초기증상은 기침입니다. 기침은 감기나 기관지염, 천식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객담

객담은 기침을 할 때 나오는 가래를 말합니다. 폐암이 발생하면 폐에 염증이 생기거나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객담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객담의 양이 많거나, 색깔이 혈색소를 함유한 검은색, 녹색, 갈색 등으로 변하는 경우는 폐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객혈

객혈은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객혈은 폐암뿐만 아니라, 기관지염, 폐렴, 폐동맥 색전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객혈이 1회 이상 나타나거나, 혈액의 양이 많으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숨이 차는 증상을 말합니다. 호흡곤란은 폐암뿐만 아니라, 심부전, 폐렴, 기관지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평지를 걷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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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일러스트

흉통

흉통은 가슴에 통증이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흉통은 폐암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늑막염, 근육통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통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숨을 쉴 때 통증이 심해지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

쉰 목소리는 갑자기 목소리가 쉬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쉰 목소리는 폐암뿐만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후두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점점 더 쉬워지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체중 감소는 암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폐암 환자의 경우,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내에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경우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로감

폐암이 진행되면 신체의 전반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는 폐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핑거 클루빙

핑거 클루빙은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현상으로, 폐암의 전조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핑거 클루빙은 폐암 이외에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폐암 환자의 약 50%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손톱의 변화

폐암 환자의 약 20%에서 손톱의 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톱의 색이 검게 변하거나, 흰 반점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폐암 환자의 약 10%에서 손톱의 모양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톱이 얇아지거나, 구부러지거나,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증상들은 폐암을 비롯한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 Unsplash의 Accuray

폐암 검사

폐암 검사는 폐암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폐암은 폐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폐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폐암 검사는 크게 비침습적 검사와 침습적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침습적 검사

  • 흉부 X-선 촬영: 폐암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폐암이 있는 경우 폐에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흉부 X-선 촬영보다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폐암의 위치, 크기, 진행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암세포가 당분을 사용하는 정도를 측정하여 암세포의 위치와 진행 정도 등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침습적 검사

  • 가래 세포검사: 가래에서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 기관지 내시경 검사: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하여 기관지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조직 검사를 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 세침흡인 검사: 기관지 내시경이나 종격동 내시경을 이용하여 폐암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 종격동 내시경 검사: 종격동 내시경을 이용하여 폐와 심장 사이에 있는 종격동의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를 직접 관찰하고 조직 검사를 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폐암 검사는 환자의 증상, 위험 요소,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선택됩니다.

폐암 조기 발견 중요성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1기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0% 이상에 달합니다. 하지만, 3기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20% 미만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을 인지하고,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폐암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실 모습

사진: UnsplashNational Cancer Institute

폐암 치료

폐암 치료는 폐암의 종류, 병기,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의 종류는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폐암으로, 병기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단독 또는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15%를 차지하는 악성도가 높은 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하여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주로 시행합니다.

수술

수술은 폐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조기 폐암의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방법은 폐암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엽 절제술은 암이 있는 폐엽을 절제하는 수술로, 폐암의 약 90%에서 시행됩니다. 폐낭 절제술은 폐암이 작은 경우 암이 있는 폐낭만을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폐암이 폐의 벽을 침범한 경우 폐 절제술과 함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암세포를 죽이는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폐암의 모든 병기에 사용될 수 있으며, 수술 전후에 시행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방사선을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폐암의 모든 병기에 사용될 수 있으며, 수술 전후에 시행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표적 치료

표적 치료는 암세포의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작용하는 치료법입니다. 표적 치료는 비소세포폐암의 일부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표적 치료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면역 치료

면역 치료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치료법입니다. 면역 치료는 비소세포폐암의 일부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면역 치료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폐암 치료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치료에 대한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치료를 결정할 때에는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폐암 치료의 부작용

폐암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동시에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는 치료 방법, 치료 기간,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출혈, 감염, 통증,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식욕 부진, 탈모, 피로, 백혈구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피부 발진, 염증, 호흡 곤란, 기침, 폐렴 등이 있습니다. 표적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식욕 부진, 설사, 피로, 혈압 상승 등이 있습니다. 면역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폐렴, 간염, 신장염 등이 있습니다.

폐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잘 받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를 많이 피면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담배 그래프

폐암 예방법

폐암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따라서,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흡연자는 금연을 통해 폐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폐암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연 : 폐암의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연입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20배 이상 높습니다. 금연을 하면 폐암 발병 위험이 점차 낮아지며, 15년 이상 금연을 하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 간접흡연 피하기 : 간접흡연은 폐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자의 옆에서 흡연을 하거나, 흡연이 많은 환경에 오래 머무르는 것은 폐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간접흡연을 피하기 위해서는 흡연자가 있는 공간에 가지 않도록 하고, 흡연이 많은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환경오염 노출 줄이기 : 미세먼지, 이산화황, 납, 석면 등 환경오염 물질은 폐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을 피하고, 실내외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용이합니다. 흡연자라면 40세부터 매년 흉부 X-ray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55세 이상 흡연자라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폐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간접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환경오염 노출을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의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년 정기검진을 받으세요. 40세 이상의 성인은 매년 흉부 X-ray 검사를 받아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50세부터 매년 저선량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기침, 호흡곤란, 흉통, 객혈, 쉰 목소리, 체중감소 등 폐암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세요.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하여, 폐암의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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