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은 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체온은 36.5~37.5℃이지만,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 저체온증의 위험 온도
저체온증의 위험 온도는 사람의 나이, 건강 상태,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성인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노인
체온이 36℃ 이하로 내려가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취약합니다.
어린이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합니다. 34℃ 이하로 내려가면 매우 위험합니다.
영유아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즉시 병원을 가야 합니다. 33℃ 이하로 내려가면 매우 위험합니다.
◆ 저체온증의 원인
추운 환경에의 노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바람이 불거나, 젖은 옷을 입었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열을 잃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질병이나 약물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영양실조, 알코올 중독, 수면제 복용 등이 저체온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외상
뇌 손상, 심장 마비, 탈수 등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나이가 많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더 위험합니다.
◆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의 증상은 저체온증의 단계에 따라 다릅니다.
경미한 저체온증
체온이 35~32℃로 내려가는 단계입니다. 떨림, 피로, 두통, 오한, 피부 창백, 의식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저체온증
체온이 32~28℃로 내려가는 단계입니다. 혼란, 경련, 호흡곤란, 의식혼미, 심장 박동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저체온증
체온이 28℃ 이하로 내려가는 단계입니다. 의식 소실, 심장 박동 이상, 호흡정지, 사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저체온증 응급처치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깁니다.
-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힙니다.
- 환자를 따뜻하게 감쌉니다.
- 환자의 손과 발을 마사지합니다.
- 환자에게 따뜻한 음료를 마시게 합니다.
- 환자의 의식이 저하된 경우, 119에 신고합니다.
저체온증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저체온증 예방하기
-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습니다.
- 젖은 옷을 입지 않습니다.
- 과도한 운동 후에는 따뜻하게 쉬어줍니다.
- 영양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 알코올이나 약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습니다.
- 어린이의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하므로, 외출 시에는 따뜻하게 옷을 입히고, 춥지 않은 장소에서 놀게 합니다.
- 심혈관 질환, 신경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아기 저체온증
아기 저체온증은 아기의 체온이 정상 범위인 36.5~37.1℃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는 성인보다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쉽게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1. 아기 저체온증 원인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아기를 외출할 때는 충분히 보온을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기의 머리, 목, 가슴, 배, 다리 등은 체온을 잃기 쉬운 부위이므로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열제 과다 복용
해열제는 일시적으로 체온을 낮추지만, 과다 복용하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신생아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체중아
저체중아는 신체 조직량이 적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질병
감염성 질환이나 신진대사 질환이 있는 경우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아기 저체온증 증상
- 몸이 차갑고 창백해짐
- 호흡이 느려짐
- 맥박이 느려짐
- 피부가 푸르스름해짐
- 졸린 상태
- 짜증 섞인 울음
- 울음소리가 작아짐
- 수유를 거부함
- 근육 경련, 떨림
3. 아기저체온증 응급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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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를 따뜻한 곳으로 옮깁니다.
- 아기의 옷을 추가로 입힙니다.
- 아기의 체온을 측정합니다.
- 아기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아기의 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4. 아기 저체온증 예방하기
- 아기를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 아기가 땀을 흘리면 옷을 벗겨줍니다.
- 아기의 체온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해열제를 과다 복용하지 않습니다.
- 아기가 젖거나 젖은 옷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 아기의 방 온도를 22~24℃로 유지합니다.
- 아기에게 충분한 양의 모유나 분유를 먹입니다.
※ 해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저체온증의 예방을 위한 해열제 안전 수칙
해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해열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해열제의 용법과 용량을 정확하게 알고, 이를 지켜서 복용합니다.
- 해열제를 자주 복용하지 않습니다.
- 해열제를 복용하고 나서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아이의 체온이 38.5℃ 이상일 때만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 해열제를 복용하기 전에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합니다.
- 해열제를 복용한 후 아이가 의식 저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해열제는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인 약이지만, 과다 복용하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아기의 저체온증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저체온증을 예방하고,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저체온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체온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체온증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추운 날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